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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교보문고 오디오북

      •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 백영옥웅진지식하우스2012-09-05
      • 누구에게나 청춘의 시간은 쉽지 않다. 좋아하는 가게는 꼭 1년 안에 폐업하고, 오랜 고민 끝에 고백한 첫사랑에게는 거절당하고, 면접은커녕 서류전형에서 줄줄이 낙방하고, 꽃다운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 중 누군가는 멀리 떠나간다. 그리고 성공보다 실패에 더 깊게 감응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청춘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우리는 소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오래된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에세이의 한 문장에 마음을 맡기며, 영혼을 위로해 줄 소박하지만 온기 있는 음식을 먹는다. 뜨겁게 실패했던 청춘을 지나 마침내 인생의 방황을 끝내고 나만의 방을 찾아나서야 할 때. 바로 그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이제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스타일> <아주 보통의 연애>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의 작가 백영옥. 그녀가 독특하고 예리한 감각 어린 에세이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소설가이자 한 여자로서의 백영옥이 실패의 연대기에서 시작해 희망의 연대기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마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

      [ 대출 : 12/1000 예약 : 0 ]

    • 2 새기고 싶은 명문장

      교보문고 오디오북

      • 새기고 싶은 명문장
      • 박수밀, 송원찬웅진지식하우스2012-05-30
      • 당신의 가슴속에는 한 문장이 있습니까? 고민의 순간에 마주친 문장 한 줄의 힘 세상살이는 점점 힘들어지고 불안감은 증폭된다. 나이 먹는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데 시간은 빨리도 지나간다. 나를 잊고 바쁘게 살다 문득 돌아보면 이제껏 무엇을 했나 싶다. 이 시대의 청춘은 아프고, 청춘 아닌 사람은 아플 수도 없다. 모든 세대가 사춘기를 앓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옛 문장의 가르침이 가뭄 속 단비처럼 반갑다. 선인들의 통찰과 교훈은 때로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보게 하는 따끔한 죽비가 되어 가슴과 머리를 때리고, 때로는 미래를 준비하는 단단한 자기 확신을 심어준다 이 책은 공자의 따끔한 가르침에서 사마천의 깊은 통찰까지, 송시열의 선배정신에서 김구의 바른 몸가짐까지 수백여 편의 저서, 편지, 일기, 문집에서 길어 올린 옛 사람의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문장들은 굽어진 세상을 사는 지혜와 함께 고민의 순간에 ‘해결의 책’을 펼치듯 적절한 깨달음을 준다. 큰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인생의 전환점에서 머뭇거릴 때, 사람에게 상처받고 일에 지쳐 위로가 필요할 때,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은 깊은 외로움이 느껴질 때 이 책을 통해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나만의 한 문장’을 찾아보자.

      [ 대출 : 11/1000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나무옆의자2021-04-20
      •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 대출 : 10/10 예약 : 38 ]

    • 교보문고 전자책

      • 역사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 유시민돌베개2018-06-25
      • 시대를 읽는 작가 유시민, ‘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다! 인간의 역사에 남은 역사서와 역사가, 그 역사가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한 유시민의 역사 르포르타주 『역사의 역사』. 경제학도, 정치가, 지식소매상에서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작가 유시민이 오랜 독서와 글쓰기의 원점인 역사 속으로 돌아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과 이어진 촛불혁명을 마주하면서 역사의 현장이 어떻게 기록되고 전해지는지 다시금 관심을 기울인 저자는 2016년 겨울,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최초의 질문의 자리로 돌아가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역사란 무엇인가’는 저자가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이자 평생에 걸쳐 찾는 지적 과제다. 이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무엇보다 역사의 발생사 즉, 역사의 역사를 깊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저자는 역사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최근 관심을 끈 대표적인 역사서들을 찾아 틈틈이 읽고 정리했다. 역사의 서술 대상이나 서술 방식은 각기 달랐지만 위대한 역사서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금 우리에게 말 걸기를 시도했고, 저자는 그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역사에 가장 정직하게 접근하는 방식이라 여겼다. 이 책에는 이처럼 저자가 탐사한 동서양의 역사가 16인과 그들이 쓴 역사서 18권이 담겨있다. 사마천의 《사기》, 이슬람 문명의 발생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귀한 길잡이가 되어준 《역사서설》 등의 역사서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 순으로 9장으로 나뉘어 구성했고, 각 장에서 때로는 한 명의 역사가와 한 권의 책을, 때로는 복수의 역사가와 여러 권을 함께 살펴본다. 르포라는 특성상 역사서들의 원문을 적지 않게 소개하고 인용할 수밖에 없는데, 지면의 한계와 번역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저자가 직접 발췌 요약과 번역까지 도맡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마디로 역사를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는 대신 역사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아래 스민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하는 데 집중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해석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는지 살펴보며,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저마다 역사를 읽고 살아가는 태도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 대출 : 10/10 예약 : 1 ]

    • 교보문고 전자책

      • 희랍어 시간
      • 한강문학동네2012-05-23
      •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 말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열일곱 살 겨울, 여자는 어떤 원인이나 전조 없이 말을 잃는다. 말을 잃고 살던 그녀의 입을 다시 움직이게 한 건 낯선 외국어였던 한 개의 불어 단어였다. 시간이 흘러, 이혼을 하고 아이의 양육권을 빼앗기고 다시 말을 잃어버린 여자는 죽은 언어가 된 희랍어를 선택한다. 그곳에서 만난 희랍어 강사와 여자는 침묵을 사이에 놓고 더듬더듬 대화한다. 한편, 가족을 모두 독일에 두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는 아카데미의 수강생 중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는 여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지만 그녀의 단단한 침묵에 두려움을 느끼는데….

      [ 대출 : 8/8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문학동네2021-09-27
      •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소년이 온다』(2014), 『흰』(2016), ‘눈’ 연작(2015, 2017)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온 한강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가 눈이 시리도록 선연한 이미지와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에 실려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 대출 : 8/8 예약 : 204 ]

    • 교보문고 전자책

      • 검은 사슴
      • 한강문학동네2018-01-08
      •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 『검은 사슴』.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네 번째 작품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 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한강의 첫 장편소설이다.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이 작품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소원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하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간절하게 햇빛을 원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그런 검은 사슴의 삶은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닮아 있다.

      [ 대출 : 8/8 예약 : 2 ]

    • 교보문고 전자책

      • 눈물상자
      • 한강문학동네2024-10-30
      •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이 선보이는 어른을 위한 동화『눈물상자』.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 한강은 한국소설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짧은 동화는 눈물은 투명하지만, 그것들을 결정으로 만들면 각기 다른 색깔이 나올 거란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은 아닌 옛날. 어느 마을에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눈물을 흘리는 한 아이가 살고 있었다. 갓 돋아난 연둣빛 잎사귀들이 햇빛이 반짝이는 장면이나 거미줄에 날개가 감긴 잠자리를 보고도, 부드러운 물기를 머금은 바람이 이마를 스치거나 이웃집 할머니가 뺨을 쓰다듬기만 해도 맑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아이. 그러던 어느 날, 눈물을 상자에 수집하는 검은 옷의 아저씨가 그 아이를 찾아 마을로 온다. 아저씨는 자기가 울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면서 흘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닌 모든 이유들로 인해 흘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눈물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아저씨에게 눈물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 대출 : 5/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나주에 대하여
      • 김화진문학동네2022-10-26
      • 작가의 솔직한 태도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그리는 재능이 작품 안에서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빛을 낸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자, 김화진의 다음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앞으로 기다려야 할 세계가 하나 더 내게로 온 것 같다. _최은영(소설가) 이 무모한 사랑의 주체는 언제나 타인의 마음을 읽는 중이다. 때로 천국이고 주로 지옥인 그곳을 무엇 하나 건너뛰는 법 없이 모두 읽어내는 이 완전한 짝사랑의 고백을 읽는 내 마음도 어느새 사랑이다. _박혜진(문학평론가) 김화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구효서, 조경란, 이기호)는 심사평과 함께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우리 앞에 등장한 김화진. “김화진 소설의 코어는 역시나 마음이며 사랑”(소유정 평론가)이라는 평처럼, 등단 이후 일관된 열의로 ‘타인의 마음’이라는 미지에의 탐색을 지속해온 그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쉼없이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엮었다.

      [ 대출 : 5/5 예약 : 2 ]

    • 교보문고 전자책

      • 당근밭 걷기
      • 안희연문학동네2024-06-17
      • 생의 감각을 일깨우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슬픔도 결핍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섬세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안희연 시인, 그의 네번째 시집 『당근밭 걷기』가 문학동네시인선 21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여름 언덕’에서 내려와 ‘당근밭’을 걸으며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삶의 신비와 여분의 희망을 건져올리려 애쓴 시인의 지난 4년을 담고 있다.

      [ 대출 : 5/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동경
      • 김화진문학동네2024-06-20
      • 김화진의 첫 장편소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 등단 후 1년 반 만에 묶어낸 첫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로 시작해 연작소설 『공룡의 이동 경로』까지, “마음의 세밀화”(편혜영)라고 표현할 수 있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공고히 다져온 김화진. 그는 다양하고 다층적인 마음의 결을 핍진하게 그려내며 많은 문학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음은 물론 『나주에 대하여』로 2023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함으로써 문학적 성과 또한 여실히 증명해낸 바 있다. “감정의 행방을 추적하는 김화진의 문장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고 섬세했다”(편혜영), “정서를 정확하게 다룰 줄 아는, 자신만의 문장의 결을 지닌 작가”(이기호)라는 심사평처럼 그는 타인의 마음이라는 영원한 미지를 집요하게 탐구하고 그것을 정확한 문장들로 서사화하는 데 ‘진심’이다. 한 사람의 마음은 하나의 생애를 모두 담고 있으니, 작가이자 ‘마음 탐구자’인 김화진이 단편보다 더 긴 이야기 형식을 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동경』에는 일과 꿈, 개별적 존재로서의 자신과 가족이라는 삶의 주요한 화두들 앞에서 흔들리는 세 여성이 등장한다. 이제는 마냥 어리다고만 할 수도, 그렇다고 어엿한 어른이라고도 할 수 없는 서른 언저리의 나이, 자주 혼란스럽고 때로 아프기도 한 삶의 분기점에서 만난 그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 각기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서로에게 이끌린다. 서로에 대한 ‘동경’이 만들어내는 인력으로 가까워졌다 멀어지길 반복하는 세 사람은 좀처럼 정리되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관계의 삼각함수 속에서 배우고 성장해나간다. 늘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럼에도 훗날 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성장통의 계절들. 김화진은 그 세 인물이 만들어가는 복잡다단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띤 마음의 삼각형을 반짝이는 청춘의 시간들로 그려낸다. 정이현 소설가가 “김화진은 언제나 ‘진짜’에 대해 쓰려 한다. 진짜 친구, 진짜 꿈, 진짜 기분, 진짜 마음에 관하여”라고 썼듯이 『동경』에는 특별한 이야기나 놀라운 반전은 없지만, 대신 우리가 정말로 살아왔고, 살고 있고, 살아갈 삶의 순간들이 눈부실 정도로 선명히 담겨 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길어낸 듯한 문장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문장들을 통해 우리는 어쩌면 서로가 영원한 미지로 남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희미한 희망을 품게 되는데, 그것은 김화진의 소설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위로가 된다. 아름다운 삼각형을 원하는 건 나만의 꿈일까. 언제나 삼각형을 상상하며 살아온 것 같았다. 둘은 너무 적고 넷은 너무 많으니까. 나에게 둘이 의미하는 것은 애인이었고 넷이 의미하는 것은 가족이었다. 셋은 친구였다. 나는 둘이나 넷보다 언제나 셋만을 바라왔다. _23쪽

      [ 대출 : 4/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각각의 계절
      • 권여선문학동네2023-05-07
      • 유려하고도 엄정한 문장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한국문학이 신뢰하는 이름이 된 작가 권여선이 삼 년 만에 신작 소설집 『각각의 계절』을 펴낸다. 술과 인생이 결합할 때 터져나오는 애틋한 삶의 목소리를 담아낸 『안녕 주정뱅이』(창비, 2016), 에두르지 않는 정공법으로 현실을 촘촘하게 새긴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 2020) 이후 일곱번째 소설집으로, 책으로 묶이기 전부터 호평받은 일곱 편의 작품이 봄날의 종합 선물 세트처럼 한데 모였다. 1996년에 등단해 사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글쓰기에 매진하며 많은 사람의 인생작으로 남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권여선은 이번 소설집에서 기억, 감정, 관계의 중핵으로 파고들며 한 시절을, 한 인물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그 직시의 과정을 거쳐 드러나는 삶의 모습은 결코 화사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과정이 우리로 하여금 풍성하고 생동적인 삶을 욕망하는 곳으로 향하게 하리라는 것이다.

      [ 대출 : 4/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문학동네2013-07-25
      •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포의 기록!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일 년 반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작가라 불리는 저자의 이번 소설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 25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 김병수. 알츠하이머에 걸린 70세의 그가 벌이는 고독한 싸움을 통해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공포 체험에 대한 기록과 함께 인생이 던진 농담에 맞서는 모습을 담아냈다. 잔잔한 일상에 파격과 도발을 불어넣어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

      [ 대출 : 5/5 예약 : 5 ]

    • 교보문고 전자책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문학과지성사2020-04-13
      •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첫 번째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말과 동거하는 인간의 능력과 욕망에 대해, 그리고 말과 더불어 시인이 경험하는 환희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 소설가 한강의 시집이다. 마치 소설 속 고통받는 인물들의 독백인 듯한 비명소리를 드러내어, 영혼의 부서짐을 예민하게 감지한다. 이 책에는 침묵의 그림에 육박하기 위해 피 흘리는 언어들이 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언어의 심장을 뜨겁게 응시하며 영혼의 존재로서의 인간을 확인하려는 시인이 있다. 그는 침묵과 암흑의 세계로부터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렸던 최초의 언어에 가닿고자 한다. 뜨겁고도 차가운 한강의 첫 시집은 오로지 인간만이 지닌 ‘언어-영혼’의 소생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대출 : 5/5 예약 : 1 ]

    • 교보문고 전자책

      •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2018-01-31
      • 히가시노 게이고 표 설원 로맨틱 코미디!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써낼 수 있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백은의 잭》, 《질풍론도》, 《눈보라 체이스》에 이은 스키장 연작 「설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시리즈의 배경인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을 무대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사를 늘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저자만의 솜씨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소개팅에서 만난 모모미와 스키장을 찾은 고타는 곤돌라에서 잘 아는 사람과 꼭 닮은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고글을 벗고, 페이스마스크가 벗겨지면서 드러난 얼굴은 고타의 동거 상대 미유키였는데…….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과 스키장에 놀러 왔다 공교롭게 약혼녀를 마주치고,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왔다가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거나, 스키장 단체 미팅에 참여했다 인연을 만나기도 하는 이들의 꼬이고 얽힌 사랑의 화살표가 마지막으로 가리키는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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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전자책

      •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남궁인문학동네2024-05-01
      • 동시대 한국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을 공유하며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단편소설 앤솔러지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월급사실주의 2024』가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는 우리 시대의 노동 현장을 담은 소설이 더 많이 발표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한국소설의 새로운 흐름이다. 소설가 장강명에 의해 촉발된 이 움직임은 2023년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출간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은 이 동인이 내놓는 두번째 결과물이다. 올해 새롭게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합류한 작가는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이다. 사회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감지해온 작가들이 작심하고 직장을 무대로 써낸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산문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남궁인, 천현우 작가가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첫 단편소설이 수록된 점,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의 장편소설로 사회적 약자들이 세계와 관계 맺는 다양한 방식을 포착해온 손원평의 최신작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책의 제목은 소설가 임현석의 단편소설 제목에서 따왔다. 생계유지를 위해 자신이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내놓아야 하는 노동시장에서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인간적인 갈등 관계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힘을 지닌 제목이다. 제목이 그러하듯 이 책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소설 역시 다양한 삶의 현장을 핍진하게 그려내며 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기 자신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오늘 하루도 애쓰고 있는 모든 일하는 존재들을 위한 이 책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추어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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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24 전자책

      • 조금 망한 사랑
      • 김지연 저문학동네2024-10-21
      • “김지연의 소설을 읽고 나면 이상한 안도감이 든다.”소설가 김연수 추천!2024 젊은작가상 수상작 「반려빚」,2022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포기」 수록첫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문학동네, 2022)가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위에 꼽히고 다음해 김만중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가 김지연의 두번째 소설집 『조금 망한 사랑』이 출간되었다. 동료 소설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은 첫 소설집 이후 이 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소설집에는 ‘반려빚’이라는 신선한 조어를 통해 사랑과 빚의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사유하도록 이끌며 올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화제작 「반려빚」과 “등장인물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게 한다”(소설가 구효서)는 애정어린 평과 함께 2022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된 「포기」를 비롯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쓴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소설집에서 우리는 지금의 청년 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정서를 김지연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함과 담백한 유머로 만날 수 있다. 누군가와의 연애나 회사에서의 일이 단순히 마음이나 성취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영역에서 감각된다는 것. 그렇기에 김지연의 인물들은 연인과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돈 때문에 엮이기도 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감정적인 문제를 뒤로 미뤄두기도 한다. 사랑과 빚, 마음과 노동, 청춘과 재해…… 멀찍이 떨어진 듯 보이지만 분리 불가능한 이 단어들을 모아 만들어낸 지금 청년들의 모습이 김지연의 소설에서 새로운 표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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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전자책

      •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 이기호문학동네2025-07-17
      • 최순덕, 권순찬, 최미진, 한정희, 강민호…… 친숙하고 구수한 이름들을 호명하는 소설로 연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보편적 본질에 다가서는 작가 이기호. 그가 『사과는 잘해요』(2009), 『차남들의 세계사』(2014) 이후 11년 만의 본격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1999년 데뷔한 작가의 업력을 고려하면 더욱 귀하고 반갑게 느껴지는 이 신작 장편에 등장하는 이름은 ‘이시봉’, 이기호가 초기작을 발표하던 20여 년 전부터 애정어린 목소리로 불러온 특별한 이름이다. 그 이름은 이기호의 인물 중에서도 어딘지 어리숙하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어 더욱 눈길이 가고 마음을 쏟게 되는 이들에게 주로 붙여져왔다. 이 이름을 새로이 받게 된 캐릭터가 인간이 아닌 개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주목을 요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작가와 실제로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의 이름 또한 이시봉이라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성씨는 물론 그간 소설 속 캐릭터에게 붙여왔던 이름을 강아지에게 준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인간과 동등한 가족 구성원으로 대하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그 마음은, 그런데 여전히 인간중심주의의 영향권에 있는 태도는 아닐까. 인간의 삶에 포섭되어버린 개, 나아가 동물의 행복을 과연 인간의 시선으로 판가름할 수 있을까. 이미 별개의 종으로 태어나버린 두 존재는 서로를 어디까지 이해해나갈 수 있을까.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은 작가 자신의 이러한 의구심과 문제의식 아래 쓰인 작품이다. 소설은 비숑 프리제 ‘이시봉’이 어느 가족의 삶에 깃들기까지 펼쳐졌을 우여곡절의 여정을 부려놓는다. 그 개가 이시봉이라는 이름을 얻는 계기에는 세상의 부조리에 동료를 배반하게 된 인간의 속죄 의식이, 그 개의 일족이 개 농장에 팔려간 과정에는 꿈을 좇은 대가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인간의 비참한 눈물이, 그 개의 선조들이 무려 유럽 왕실에서 길러지다 뿔뿔이 흩어지게 된 내력에는 사랑도 투쟁의 형식으로밖에 할 줄 모르는 인간의 반복되는 역사적 과오가 자리한다. 개들의 일생을 몇 대에 걸쳐 좇아나가며 인간의 삶과 교차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기호는 무한한 사랑을 받기도 하고 이용된 끝에 잔혹하게 희생되기도 하는 ‘비인간’ 동물과, 그들과 공존하는 ‘비동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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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전자책

      • 설자은, 불꽃을 쫓다
      • 정세랑문학동네2025-01-20
      •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선보이는 본격 명랑 미스터리 ‘설자은 시리즈’의 2권 『설자은, 불꽃을 쫓다』가 출간되었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 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왔다. 『시선으로부터,』로는 모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조선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연출, 정유미·남주혁 주연)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한 바 있다. ‘설자은 시리즈’는 정세랑이 펴낸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집사부 대사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2023)에 이어 출간된 『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남장을 하고 죽은 오빠를 대신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이 금성으로 돌아와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다 왕의 눈에 띄어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집사부의 대사로 임명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과 사건 사이 빈틈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하고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지닌 설자은은 왕의 명으로 무도한 이들이 금성의 배후에서 벌이는 일들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 과정에서 설자은은 뜻하지 않은 악명을 얻기도 하고, 커다란 시련을 겪기도 하며 성장해나간다. 정세랑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환상적인 세계, 통일신라시대 금성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이듯 생생하게 그려낸 7세기의 먼 과거에서 매력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담. 오래도록 독자들을 사로잡을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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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24 전자책

      •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 전영애 저/최경은 정리문학동네2024-12-12
      • 아시아 여성 최초 ‘괴테 금메달’ 수상삼성행복대상 여성 창조상 수상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교수에게 배우는 괴테의 지혜『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은 이토록 온화한 인상이지만 세계적인 독문학자이기도 한 전영애 교수의 인생에 관한 깊은 생각을 온전히 책으로 옮겼다. 목표한 바를 바르게 이루는 법, 어쩔 수 없이 닥친 고난을 헤쳐나가는 법, 자라나는 아이를 잘 교육하는 법,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법, 혼자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살아가는 법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할 만한 삶 속의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지혜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라는 메시지가 판치는 독서시장에서 오히려 쉬어갈 것을, 타인을 돌아볼 것을, 자연스레 늙어갈 것을 있는 그대로 체화한 저자의 메시지에 강한 소구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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